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中 부진한 성장률에 하락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02:20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01:4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50)% 하락한 467.0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2.89포인트(0.72%) 빠진 1만5474.47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4.42포인트(0.81%) 내린 6673.1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20(0.42%) 하락한 7203.83에 마감했다.

시장은 중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명품 관련주들의 하락에 부담이 됐고, 원자재 가격의 끊임없는 급등은 통제 불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중국 경제는 전력 부족, 공급망 병목 현상 및 부동산 시장의 주요 흔들림으로 타격을 입은 3분기에 1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후 전 세계적으로 주식이 하락했다.

LVMH, 케어링, 에르메스 등 중국에 노출된 명품주는 1.4~2.4% 하락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소비세 확대 요구에도 타격을 입었다.

다만,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럽 기업들이 3분기 이익이 거의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최근 며칠 동안 더 높게 수정됐으며, STOXX 600인치가 8월 최고점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된 바 있다.

마이클 벨(Michael Bell) JP모건자산운용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전망을 보면 밸류에이션이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수익에서 볼 수 있는 더 높은 움직임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이는 꽤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유 선물이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서면서 유럽 ​​석유 및 가스 주식이 손실을 제한했다. 그러나 10월 러시아의 가스프롬이 이 지역으로 수출을 늘릴 조짐이 보이지 않아 유럽의 가스 압박이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런던의 FTSE 100지수는 투자자들이 영란은행이 11월과 12월 회의를 위해 연이은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내년에 더 많은 인상이 있을 것이라면서 거의 8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가인 대니 휴슨은 "영란은행의 이정표가 모두 11월 금리 인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영국 시장을 위축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확실한 것은 금리 인상이 공급 문제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