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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인사이드 르윈' '레미제라블'…주말의 넷플릭스·왓챠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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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과 '더 포가튼 배틀' 등이 15일 공개됐다. 왓챠에서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부터 SF 판타지 로맨스, 첩보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 한소희와 김진만 감독의 만남 '마이네임'…넷플릭스 오리지널 라인업 풍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이네임' [사진=넷플릭스] 2021.10.15 jyyang@newspim.com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언더커버가 된 지우는 경찰에 잠입한다. 기꺼이 괴물이 되어 복수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지우는 범인을 찾아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소희와 박희순, 안보현이 출연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긴장감 넘치는 액션 누아르를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너의 모든 것 시즌3' [사진=넷플릭스] 2021.10.15 jyyang@newspim.com

'너의 모든 것 시즌3'의 위험한 사랑꾼 조가 돌아왔다. 러브와 결혼해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조, 두 사람은 새 출발을 꿈꾸며 캘리포니아 북부의 마드레 린다로 이사한다.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 조에게 생각보다 빠르게 위기가 찾아온다. 그는 자꾸만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에게 관심이 가고 남편의 속을 훤히 꿰고 있는 러브는 그가 흔들리는 걸 눈치챈다. 사랑하는 사람을 손에 넣기 위해 치밀하게 쟁취했던 그가 그렇게나 사랑했던 아내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너의 모든 것'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더 포가튼 배틀' [사진=넷플릭스]2021.10.15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더 포가튼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네덜란드를 탈환하려는 연합군과 독일군의 대치 상황에서 세 남녀의 선택을 담은 작품이다. 1944년 11월, 물에 잠긴 네덜란드의 발헤런 섬에서 수천 명의 연합군 장병들이 독일군에 맞서 싸운다.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군과 영국 공군 소속 글라이더 조종사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레지스탕스 활동에 가담하게 된 여성, 격렬한 전투만큼이나 세 젊은이의 운명도 복잡하게 뒤얽힌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오직 자유를 위해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된 이들이 오랜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바' [사진=넷플릭스] 2021.10.15 jyyang@newspim.com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세계 정상의 다이버 이영은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수진이 부진을 겪자 함께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하기로 한다. 어느 날, 이영과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일주일 만에 깨어난 이영은 수진이 실종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 이후 이영은 수진의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고 능숙하게 해내던 다이빙마저 힘겨워진다. 신민아, 이유영이 출연했으며 최고가 되기 위해 아름답게 추락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불러올 결말을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뮤지컬부터 SF 판타지, 로맨스까지…다양한 장르 맛집 왓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사진=왓챠] 2021.10.15 jyyang@newspim.com

왓챠가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익스클루시브로 선보인다. 일명 '서커스'라 불리는 영국 비밀정보부의 본부에 수년 전부터 침투해있던 이중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한 치밀하고 숨 가쁜 추리를 그린 엘리트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와 동료들 간의 치밀한 심리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게리 올드만,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하디, 마크 스트롱, 스티븐 그레이엄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촘촘한 스토리 전개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4월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업사이드 다운' [사진=왓챠] 2021.10.15 jyyang@newspim.com

'업사이드 다운'은 짐 스터지스와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SF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위와 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며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한다는 참신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부 세계의 아담과 상부 세계의 에덴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강한 끌림을 느끼지만, 사는 곳의 중력이 달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벗어나 만날 수가 없다.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특별한 물질을 개발해 에덴을 찾아가지만, 국경수비대에게 발각돼 추격당하기 시작한다. 만날 수 없어 애틋한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SF 영화다운 다채로운 상상력이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레미제라블' [사진=NBCU] 2021.10.15 jyyang@newspim.com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꾸준히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어우러진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분노와 용서, 사랑, 정의, 희망, 열정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하며 뮤지컬과는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디메인 등 쟁쟁한 주연 캐스팅만큼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3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인사이드 르윈' [사진=Studiocanal] 2021.10.15 jyyang@newspim.com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인사이드 르윈'을 왓챠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엔 형제의 첫 음악 영화로 포크 음악이 흐르는 1960년대 뉴욕의 겨울,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 르윈의 7일간의 음악 여정을 그린다.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하고, 솔로 앨범은 팔리지 않는 등 점점 버거워지는 현실은 르윈이 꿈을 포기할지 고민하던 중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버드 그로스맨이 주최하는 오디션을 위해 시카고로 간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파고'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코엔 형제는 '인사이드 르윈'으로 이전의 스타일을 탈피해 따뜻하고 연민 어린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를 완성해 주목받았다. 영화 말미 엔딩크레딧에서 흐르는 밥 딜런의 미공개 곡 'Farewell'도 놓칠 수 없는 묘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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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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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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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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