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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대장동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HUG 심사 책임 추궁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7:27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7:27

비슷한 시기 인근 분양 '위례포레자이'보다 3.3㎡당 600만원 높아
HUG "입지·가구수·브랜드 고려해 판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장동 지구 아파트 분양가가 비슷한 시기 다른 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된 것을 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가 느슨하게 적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HUG·한국부동산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 대장지구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심사에 외압이 있었는지에 대해 권형택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1.10.13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대장지구 7개 사업장에 대해 HUG가 주택분양 보증서를 발급했는데 3.3㎡당 분양가가 2000만~2400만원이었다"며 "반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 분양한 '위례포레자이'는 3.3㎡당 분양가가 182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붙어있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곳임에도 위례포레자이는 대장지구보다 3.3㎡당 200만~600만원까지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왔다"며 "당시에도 HUG의 분양가 통제를 성토하는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HUG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에 50~70% 수준으로 통제한 곳이 수두룩한데 왜 성남 대장동에서만 느슨하게 적용해 분양가 통제에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부적절한 로비나 관계자의 외압이 없었는지 철저히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형택 HUG 사장은 "인위적으로 분양가 심사를 하지 않았고 정해진 산식을 바탕으로 입지·가구수·브랜드와 유사 사업장을 고려해 판단했다"며 "특혜는 없었다"고 피력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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