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이번 주 선물 ETF 승인되면 되레 하락...'뉴스에 팔자' 예상"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1:23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1:23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4일 오전 09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다수의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자가 기대해온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미국 당국의 승인이 막상 이뤄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뉴스에 팔자' 심리에 되레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5만7000달러대로 연초 이후 90.8% 상승한 상황이다.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관련 ETF 승인은 암호화폐 업계가 고대한 사안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이번 주 앞서 비트코인은 승인 낙관론 힘입어 올해 5월 이후 처음 5만80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해 승인 자체는 업계에 호재가 맞다면서도 다만 최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승인의 이점은 크게 희석됐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승인돼도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여지는 적고 오히려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크라켄디지털애셋익스체인지의 주티카 초우 장외거래 옵션 트레이딩 부문 책임자는 "선물 ETF가 승인된다고 해도 수요가 봇물을 이룰지는 불확실하다"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세계 여러 곳에서 생겨났고 페이팔이나 스퀘어 같은 결제업체가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차트상에서 과열 국면을 시사하고 있는 것 역시 승인 시점에 맞춰 하락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해석이다. 비트코인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70.4를 기록 중이다. RSI는 70을 넘으면 과매수, 30을 밑돌면 과매도를 시사한다.

승인 여부의 대상이 당초 업계가 바라던 비트코인 현물이 아니라 선물 기반의 ETF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에릭 밸추나스 ETF 부문 애널리스트는 "선물은 롤오버 비용에 따라 수익률이 떨어지곤 한다"며 "이런 이유로 투자자들은 파생상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델리티인베스트먼츠는 앞으로 2년 안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델리티의 주리엔 티메르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들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티메르 이사는 "비트코인 3개월 이하 보유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로 한때 약 35%에서 많이 줄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거품이 아니라 지속가능하다는 확신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수급 모델을 연구한 결과 2년 내 10만달러가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