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바이오 벤처에 원스톱 서비스…백신·신약 조기임상 지원"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0:16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위한 'K-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바이오 의약품·원부자재 신속통관 지원"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바이오 벤처기업에 맞춤형 원스톱 전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판교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제1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백신 등에 대한 전임상 지원제도를 '전임상시험 통합시스템'으로 항구화해 벤처기업들의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영장류 실험시설 등 연구인프라는 추가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원스톱 전임상 서비스를 통해 백신·신약개발 후보물질이 조기에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9.30 yooksa@newspim.com

바이오산업 핵심기술로 꼽히는 합성생물학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을 선제확보하고 전과정을 고속·자동화할 정부주도의 'K-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며 "합성생물학 전문인력 양성, 법제도 보완 등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품개발과 창업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 의약품·원부자재에 대한 수출입 지원 방안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의약품·원부자재에 대한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겠다"며 "바이오의약품 임상물품도 보세공장 반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반입대상 물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세공장 활용관련 사전컨설팅 지원 등 보세공장 활성화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