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상승 반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87달러(1.1%) 상승한 배럴당 78.30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미국 에너지부가 국가의 전략적 비축유(SPR)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으며, 이후 유가는 지지를 받았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즈는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이 SPR 석유 방출 가능성을 제기했던 내용과 보도한 내용과 모순된다.
또 여기에 미국 의회가 정부의 부채 한도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후 유가도 주식 시장과 함께 상승 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Price Futures Group)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 플린(Phil Flynn)은 "에너지부가 그랜홈의 발언을 철회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가 이 뜨겁게 달아오른 원유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많은 선택권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편 천연가스 선물은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한 하루 만에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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