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530명)에서 3시간 만에 165명이 추가됐다.
5일 서울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9시까지 6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9월21일~10월3일 동안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0.04 leehs@newspim.com |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된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은 3명 늘었으며,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국내에선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총 56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시장 종사자가 확진된 후, 종사자가 방문한 사우나 시설의 이용자에게 전파됐다.
이후 사우나 이용자가 근무하는 상가 종사자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로구 소재 어르신돌봄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돼 총 25명이 됐다. 해당 시설은 오는 16일까지 자체 폐쇄된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 발생해 서울에서만 713명이 감염됐으며, 중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2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224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5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273명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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