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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계개선, 누구 승인받고 하는 것 아냐...외세 간섭 없어야"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11:46

"南, 민족자주 입장 확고히 견지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남한을 향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한반도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5일 리철룡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기고문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자면 남한 당국이 민족자주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북한 인공기와 철조망.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조선의 분열은 외세가 강요한 것"이라며 "민족 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면 오히려 복잡성만 조성되고 언제가도 민족문제를 우리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해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기 남한 당국은 신발바닥에 불이 일도록 외세를 찾아다니며 남북관계문제들을 누누이 설명하고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승인을 구걸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라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 나갈 때만이 남북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9시 남북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중기준과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 등이 선결적으로 이뤄져야 남북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선전매체의 이날 보도는 우리 정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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