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경남도는 2일 오후 1시30분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65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768명, 퇴원 1만852명, 사망 34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1일 3명, 2일 63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9.30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녕군 13명, 창원시 10명, 김해 8명, 양산시 6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3명, 조사 중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양산 소재 공장 관련 3명, 수도권 관련 2명이다.
창녕 확진자 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지인, 2명은 가족, 1명은 동선 접촉자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창녕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첫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생 해당학교 학생 155명과 교직원 53명 총 208명에 대해 전수검사한 결과,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205명은 음성이다.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가족이고 지인과 동선 접촉자 각 2명이다.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8명 중 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직장동료, 1명은 가족이다.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6명 중 3명은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해당 공장은 오는 5일까지 임시폐쇄 후 접촉자를 제외하고, 검사결과 음성 확인자만 투입해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가족, 1명은 지인이다.
도는 1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접종 완료자가 도민의 50%를 돌파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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