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환] 미 달러지수 소폭 하락, 파운드는 저가매수에 반등

기사입력 : 2021년10월01일 04:35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0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가 30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최근 급격히 상승한 달러화는 혼재된 경제 지표와 의회의 예산안 및 부채 한도 상향 문제 논의 속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94.1870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8일 이후 최고치인 94.504까지 올랐던 달러지수는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 속에서 소폭 후퇴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2000건으로 2개월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6%에서 6.7%로 상향 조정됐다.

미 달러화와 유로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미 상원은 오는 12월 3일까지 연방정부에 재원을 조달할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 하원으로 보냈다. 미 의회는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중지)을 피하기 위해 이날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혼재된 지표는 달러화가 신기록을 세우는데 제동을 걸었다"면서 "2분기 성장률은 좀 더 강했지만, 실업수당 청구는 고용시장의 혼재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님보 애널리스트는 "3주째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한 것은 9월 고용 개선세가 더욱 조용할 것을 나타낸다"고 판단했다.

배녹번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전날 유로와 엔, 파운드 대비 연간 최고치로 올랐던 달러의 급등은 오늘 완화하고 있다고 다져지는 분위기가 현저하다"면서 "현재까지 후퇴는 매우 얇아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미 달러 대비 0.09% 내렸고 전날 9개월간 최저치로 하락한 영국 파운드화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달러 대비 0.42% 상승했다.

전날 미 달러 대비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약해졌던 엔화는 이날 0.54% 반등했다.

상품통화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86% 상승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71% 올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