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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北 미사일 발사 불구, 비핵화 ·인도적 지원 의지 변함없어"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04:33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7:3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주변국을 위협하지만 비핵화를 향한 미국의 의지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를 겸직하고 있는 성 김 특별대표는 29일 자카르타 외신기자클럽(JFCC)이 주관한 화상간담회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 "명백히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전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이어 북한의 이런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여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역내를 불안정하게 하고 주변국들을 위협한다"면서 "미국은 이를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역내 다른 나라와도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성 김 대표는 "그러나 북한의 이런 행동이 외교적 길을 계속 모색하는 미국을 막지 못한다"면서 "미국은 굳건하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외교적 길을 모색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것은 전혀 바뀌지 않았고, 북한의 이런 미사일 활동이 우리의 결심을 약화하거나 변하게 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우리는 평양으로부터 회답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북한에 많은 경로로 접촉했고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제안했다. 하지만 답신을 받지 못했고, 곧 받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대북 인도주의 지원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비핵화 협상의 노력의 일환이든 무엇이든 인도적 노력은 정치 상황과 별개로 유지하길 원한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 주민들을 도울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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