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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이낙연에게 첫 승리 안겨 준 광주·전남, 이유는 '대장동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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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이슈 커지면서 이재명 지지층 관망세로 돌아서"
전문가 예측, "의혹 커지면 이낙연에 유리한 상황 될 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낙연 후보의 첫 승리로 끝이 났다. 그동안 모든 지역 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하며 대세론을 공고히 했던 이재명 후보가 첫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대장동 특혜 의혹이었다.

이낙연 후보는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 일반당원 투표를 종합한 결과 유효투표수 7만1835표 중 3만3848표를 얻었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에서 47.12%를 얻어 46.95%를 득표한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의혹이 커진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무등일보의 의뢰로 지난 20~21일 광주·전남지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600명(광주 800, 전남 800)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공표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는 40.4%를, 38.0%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결과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2021.09.25 honghg0920@newspim.com

해당 여론조사는 조사 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광주의 경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9.6%다. 전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8.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도 광주·전남 경선 결과의 주된 원인을 대장동 의혹에서 찾았다. 이종훈 평론가는 "대장동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에는 호남 대통령에 대한 바람이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약진하면서 호남도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는 분위기였는데 대장동 이슈가 공정성과 관련된 역린을 건드린 듯하다"고 분석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도 "호남 투표율이 저조했는데 이것은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대장동 이슈 때문에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장동 의혹이 앞으로 눈덩이처럼 커지면 이낙연 후보가 역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 역시 "대장동 이슈라는 메가톤급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이재명 후보의 무난한 압승이 예상됐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라며 "호남의 낮은 투표율은 이재명 지지층들이 이탈해 관망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지역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지지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25 leehs@newspim.com

향후 민주당의 대선 경선 상황 역시 대장동 의혹 상황과 무관치 않을 전망이다. 이종훈 평론가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대장동 이슈와 관련해 명쾌하게 떨어지는 해명을 내놓지 않으면 막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이낙연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진원 교수도 "핵심은 이재명 후보가 대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과반 득표율을 유지하느냐"라며 "대장동 사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 현 상황이 유지되면 과반 득표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결선투표에 가면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측 지지율이 결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상병 평론가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을 거세게 제기하고 있는데 이낙연 후보가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역풍으로 호남 경선을 끝으로 이낙연 후보의 상승세는 꺾일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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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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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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