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화건설 '포레나 수원원천' 완판…14개 단지 완판 행진

기사입력 : 2021년09월23일 13:17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13:17

한화건설 '포레나' 명품 브랜드 전략 주효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출시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말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이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하며 사실상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 8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 출시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레나 수원원천' 투시도 [자료=한화건설] 2021.09.23 sungsoo@newspim.com

포레나 수원원천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짓는 총 157가구 규모 아파트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52.46대 1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에서 나왔으며 17가구 모집에 2039명이 몰려 119.9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청약일 기준 최근 1년간 수원에서 진행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0)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서 '명품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출시 때부터 타 아파트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심볼마크를 과감히 배제하고 워드마크(Wordmark) 형태를 도입, 세련된 아름다움에 확장성을 더했다. 특히 신뢰와 믿음을 상징하는 '포레나 블루'와 권위와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블랙의 조합을 통해 명품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상품과 디자인 컨셉 등 주거상품 전반에 있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표해 왔다. 특히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게이트(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는 디자인권 출원으로 포레나 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였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명품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건설사로는 이례적으로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경험을 제공했다. 포레나 영등포에는 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포레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와 신청도 크게 늘었다. 최근 '포레나 광교상현'(구 광교 상현 꿈에그린, 639가구)이 한화건설의 승인을 얻어 브랜드 변경 공사를 완료했다. 추가 신청 단지들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한다.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