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보이스'가 추석 극장가 흥행 대세로 떠오르며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이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5일 간의 연휴 동안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8일차인 현재 누적 관객수는 72만1040명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J ENM] 2021.09.23 jyyang@newspim.com |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올 추석 보이스피싱 범죄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의도를 담은 만큼 실관람 관객들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7년 추석 연휴를 점령한 흥행무비 '범죄도시'와 2019년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이어 범죄액션 장르가 추석 극장가에서 사랑받는다는 공식을 성립시켰다. 두 영화는 각각 688만, 457만 관객을 모으며 명절 연휴흥행에 성공했다.
추석 극장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질주중인 '보이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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