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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면 대학별고사, 수능도 60일 앞으로…추석연휴 '학습 분수령'

기사입력 : 2021년09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8일 06:00

긴 연휴에 학습 리듬감 유지하는 것 필요
정확한 문제풀이 필요, 개념 정리는 '미리 해둬야 '
논술 치른다면 주요 이슈 미리 정리해둬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됐지만, 추석 연휴를 마친 10월부터는 중간고사와 대학별고사가 본격 시작된다. 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점검도 필요하다. 18일 입시전문기관들과 추석 연휴에 점검해야 할 학습 계획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르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2.12 alwaysame@newspim.com

◆"긴 연휴, 평소 학습리듬 유지해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은 제한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연휴가 끝난 후 학습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공부하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번 5일간의 연휴를 50일처럼 활용하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전 과목, 전체 단원을 공부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앞선 모의고사에서 확인된 본인의 취약 부분을 진단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석 연휴 기간에 수능 탐구영역을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학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 보다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출제자가 요구하는 바를 파악해 관련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제집 풀이하는 것 보다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틀렸던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수능 D-60, 문제풀이는 '정확히'

오는 19일이면 수능을 60일 앞두게 된다. 일단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문제 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답을 맞춘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 과정이 정확하지 않았으면 개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에 있는 학생이라면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은 본인이 자신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부족한 영역에 대한 학습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개념을 이해한 후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위권 수험생들은 초조하거나 수능을 포가하기보다는 개념 이해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념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많은 문제를 풀이해도 실력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한 9월 모의평가 성적 결과가 나오면 남은 기간은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영역을 집중 공략하고,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수능을 60여일 앞둔 상황에서 본인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실제 수능과 같은 환경에서 실전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1.09.01 pangbin@newspim.com

◆10월엔 대학별고사, 막판 점검 필요

그동안 대학별고사 준비를 안 했다면 추석연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는 대부분 10월에 치러지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논술전형에 진원하는 학생들은 지원 대학의 논술 출제 경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올해의 주요 사회적 이슈 등을 찾아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실전 연습을 해보고, 첨삭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같은 논술 전형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으로 인해 논술 실력이 더 중요해졌다는 점은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원구소장은 "전반적인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수시 준비와 수능 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추석연휴가 겹치며 긴장을 놓는 수험생이 많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수능 리듬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면서 공부해야 수능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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