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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ESG 모빌리티 인프라 펀드' 조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08:36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08:36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사 인수금융에 투자
국내 사회적 대출로 ESG 인증 국내최초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는 약 24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빌리티 인프라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사 인수금융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시행한 사회적 대출은 ESG 대체투자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 인증평가 중 가장 높은 'S1'등급을 받았다.

NH-아문디 ESG 모빌리티 인프라 1호 펀드는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사 투자 PEF 인수금융 리파이낸스 및 신규 인수금융에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CI=NH아문디자산운용

소형 사업자 중심의 시내버스를 대형화, 투명화, 기관화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 시내버스 산업을 선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사회책임투자(SRI)가 도입된 이래 업계 최초로 연기금 SRI위탁을 시작했다. 또 연초 ESG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전 운용부문에 ESG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모든 경영 의사결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하는 'ESG First'를 비젼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CEO)는 "그동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등 ESG 대체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지만, 국내 사회적 대출로 ESG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며 "향후에도 모든 자산군에 대해 적극적으로 ESG 투자를 발굴해 최고의 ESG 투자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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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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