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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이 감시한다...서울시, 시민참여감시단 50명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13:22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13:22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 배출사업장 등 직접 점검
50명 선발해 11월부터 8개월간 활동, 9월 15일부터 온라인 접수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시기를 맞아 공장과 건설공사장 등의 미세먼지 배출을 감시하고 홍보에 나설 시민 감시단이 설립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 감시와 저감 홍보에 앞장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모집 신청이 오는 15일부터 접수된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 간 활동하며 선발 인원은 총 50명(기간제 근로자)이다. 채용 후 25개 자치구에 각 2명씩 배치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시민참여감시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모습 [사진 =서울시] 2021.09.10 donglee@newspim.com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시민으로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보내면 된다. 응시원서는 서울특별시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11월부터 각 자치구에 배치돼 근무한다.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활동한 시민참여감시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12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809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 11건을 적발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시민참여감시단과 함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올 12월부터 시행되는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시단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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