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월 320시간 초과근무 개선해야" HMM 해상노조, 선상시위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날부터 이틀 간 시위…상급단체도 투쟁 지지선언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임금 정상화를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예고한 HMM 선원들이 선상 시위에 나섰다.

HMM 해상노조는 선원들은 이날부터 이틀 간 선상에서 처우 개선을 주장하는 현수막·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HMM 해상노조가 선상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HMM 해상노조]

해상노조는 "국가의 중요 산업이라고 모든 쟁의행위들을 막아놓으면서 선원에 대한 처우개선은 아무것도 없다"며 "해상노조는 선원들의 고충과 노고를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을 전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원들은 부산 신항과 부산 신선대 부두에서 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원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내용의 선상 시위를 펼친다.

이와함께 이날 자정에는 부산항에 정박한 HMM의 모든 선박에서 15초 간 기적·뱃고동을 울릴 예정다. 15초는 선상에서 '장음'이라고 표현한다. 해당 시위에는 대한해운·SK해운·H-LINE해운·HMM·고려해운 등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선박도 동참한다.

해상노조는 "국제해사노동협약(MLC)에 규정된 휴식시간을 지키기 위해 출항 전 휴식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면 회사와 행정관청에 휴식을 취하고 출항하겠다고 요청할 예정"이라며 "관례적으로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고 정해진 근무시간을 넘어 초과근무를 지속하고 출항했는데 행정관청이 어떤 대응을 할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근로기준법상 월 법정근로시간은 174시간이지만 근로기준법의 상위법인 선원법은 법정근로시간 174시간에 초과근무를 최대 139시간까지 한 달에 총 313시간을 일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며 "휴식을 보장하라는 법이 아닌 일을 하도록 법이 만들어져 있고 일부 직급은 월 320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초과근무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수당도 못받고 휴식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해상노조는 강조했다.

해상노조는 "외국에 선박이 입항하면 마스크도 안쓴 외국인 작업자들에게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코로나19에서 가장 취약한 직업군"이라며 "이번 HMM의 임·단협 투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선원들이 얼마나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호소했다.

상급단체인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도 HMM 해상노조의 투쟁을 지지했다. 해운노조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HMM 해상직원들은 지난 10년 간 HMM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대한 사측의 성의 있는 화답을 기대했지만 사측은 이를 묵살하고 있다"며 "협의회의 전 조직력을 동원해 HMM 노조와 함께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HMM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협상 결과에 대한 향후 대응에 대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