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의회가 임재남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판단했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하고'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를 1일 채택·의결했다.
임재남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 참석해 선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1.09.01 rai@newspim.com |
7명의 청문위원들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역할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견해 등을 중점으로 질의한 뒤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있어서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KT 및 KT 계열사의 임원(지사장,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조직을 운영했던 노하우와 경험으로 조직관리 역량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 시설관리공단의 경영 개선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해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격 의견'으로 결론지었다.
이번 특위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권중순 대전시의장에게 제출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 후보자는 1991년에 KT 지사장직을 맡았으며 (재)KT그룹나눔재단 부문장과 케이에이치에스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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