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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스푸트니크 코로나 백신' 완제품 출하 준비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09:39

러시아 국부펀드 CEO 방문 협의...절차 마무리 코앞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코러스는 상업 물량 출하에 필요한 러시아 현지의 행정적 절차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스푸트니크 백신 완제품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하 준비는 지난 8월 말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스푸트니크 백신의 1000L 상용 생산 물량은 러시아 가말레야(Gamaleya) 연구소의 상호 품질 확인 진행 후 출하될 전망이다.   

[사진=한국코러스 제공]

한국코러스의 스푸트니크 백신 상업 물량 출고는 전세계 위탁생산(CMO) 업체 중 첫 사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코러스와 RDIF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Kirill Alexandrovich Dmitriev) CEO 의 한국 방문 일정을 논의 중에 있다. 한국코러스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CEO와 추가 물량 계약, 기존 컨소시엄과 타 컨소시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코러스는 8월 중순부터 백신 원액(DS)의 1000L 스케일 업 생산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주간 400만 도즈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생산되는 수량은 RDIF 기술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생산성을 보이고 있으며, 대량생산 체제가 안정화 되는 9월부터는 주간 600만 도즈 생산이 예상된다. 추가 설비가 도입이 되면 주간 1000만 도즈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 및 출고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추가 설비 도입을 통해 좀 더 많은 백신 물량이 전 세계 필요로 하는 곳으로 보내져 코로나 집단 면역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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