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전문기업 피앤씨솔루션 방문해 현장 어려움 청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26일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창업기업을 위한 서비스에 적용해 창업지원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문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혼합현실(XR) 전문기업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 기술을 창업기업 포털인 'K-스타트업'에 적용해 창업기업이 지금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26일 XR 전문기업인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한 자리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착용한 뒤 가상현실을 체험해보고 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1.08.26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에 방문한 피앤씨솔루션은 메타버스로의 연결을 위한 매개체와 그 안에 즐길거리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증강현실(AR) 글래스 기반 초현실 교육·훈련 메타버스 콘텐츠를 현재 개발중인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지난 5월에는 30억원의 시리즈A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켰고 자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받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방 및 항공 분야 초실감 XR 교육·훈련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분야 메타버스 콘텐츠로 해외 각국으로의 수출 또한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의 설명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용문 원장은 창업기업 현황과 개발 중이 제품·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시장현황과 기술 적용 가능 분야 및 사례, 창업기업이 신기술 시장에 느끼는 애로사항 등도 함께 청취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창업기업의 애로나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혁신 창업기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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