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25일 산학연협동관에서 '제2차 INo-CAM(Industries on Campus) 프리 인턴십' 기업-학생 간 매칭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INo-CAM 프리 인턴십은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은 학생들에게 실무능력 및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력 충원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상호보완 프로그램이다.
한밭대는 경상대 재학생에 한했던 1차 때와 달리 건설환경조형대학을 포함, 대상을 확대했다.
'제2차 INo-CAM(Industries on Campus) 프리 인턴십' 면접 모습[사진=한밭대] 2021.08.26 memory4444444@newspim.com |
기존 참여기업인 ㈜다른코리아(대표 김진한), 드림즈(대표 방극진), 폭스아이디어(대표 박상진)와 창업보육센터 신규입주기업인 쓰리에스메디테크(대표 김길훈), ㈜엔비유(대표 황대석)가 추가로 지원했고, 예비창업자(대표 최승호)도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을 요청하며 참여했다.
면접 결과 지원한 학생 모두 인턴십에 채용됐다. 이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기업문화를 경험하고 본인이 가진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이혜원 학생(도시공학과 4학년)은 "4학년이라 취업준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면접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고 앞으로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재학 경상대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와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실무경험이 경직된 취업시장에 뛰어들 학생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돼 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변영조 창업보육센터장은 "참여 단과대학의 확대로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맞춤형 인력 매칭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과의 참여를 독려해 이를 확대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가치를 더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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