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200일 이평선 '붕괴' 아마존, 지나친 낙관론 '주의보'

기사입력 : 2021년08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1일 11:00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0일 오전 01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번 주 초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간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나스닥:AMZN)의 주가 향방을 두고 월가가 엇갈린 전망을 하고 있다. 표면상 월가는 일제히 강세 전망과 매수 기회를 외치고 있지만,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아마존 신규 투자에 나서는 것 역시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주 초 200일 이평선 밑에서 마감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50분 소폭 연간 상승세로 전환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 7월 최고점을 찍은 후 14% 가까이 하락했다. 이 기간에 증발한 시가총액은 2530억 달러에 달한다.

다른 빅테크 주식과 비교해서도 아마존은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애플(Apple Inc, 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MSFT),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 Inc, GOOGL)은 모두 이번 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함께 신고가를 경신했다. 페이스북(Facebook Inc, FB)은 최고치에서 약 5% 밑에서 거래됐다.

아마존 물류 상자.[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상황에서도 표면상 월가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내놓은 55명의 애널리스트 전체가 고객들에게 '매수'(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은 1년 전보다 아마존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 밑에서는 아마존의 주가 전망과 관련해 불안한 진단이 제기된다. 보케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킴 포레스트 창업자 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시장은 성장에 보상을 지급했고 사용자들의 지출 증가나 사용자 증가에 있어 어떤 촉매제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아마존이 내놓은 2분기 실적은 시장을 당황하게 했다.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지난 2018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월가의 기대를 밑돌았다. 이후 월가의 분석가들은 아마존의 미래 실적 기대치를 낮췄다. 이들은 실적 발표 후 이전보다 아마존의 이익 기대치를 평균 16.5% 내렸다. 매출액 컨센서스 역시 65억 달러(5.5%)가량 낮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일방적인 러브콜을 오히려 경계하는 분위기다. 스트래티거스 리서치 파트너스의 크리스 버론 파트너 겸 기술·거시 연구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아마존 주식이 아직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가 아니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버론 파트너는 "역발상을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애널리스트가 낙관할 때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어렵지만 애널리스트들이 굴복하고 투자의견을 하향할 때까지 하방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주가가 여전히 오를 것으로 보는 분석가들은 온라인 쇼핑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아마존 주가보다 30%가량 높다. 이는 이른바 '메가캡' 중 가장 높은 상승 기대치다.

MKM 파트너스의 댄 포먼 상무이사 겸 글로벌 기술업종 스페셜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은 분명히 기회를 나타낸다"면서 주가에 성장 우려가 이미 반영돼 있으며 4분기 이후 전년 대비 비교치가 다소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