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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인수 마무리 현대重…건설기계 합병 '웃고' 조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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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지분 양수 계약 마무리 계획...2025년까지 글로벌 톱5 목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지지부진'...결합심사 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양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건설기계회사의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제뉴인은 KDB인베스트먼트(KDBI)에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지분 양수도를 마무리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와 KDBI 컨소시엄은 지난 2월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를 85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두산중공업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은 국내 2위인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1위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인수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건설기계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현대건설기계(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작 생산하는 굴삭기 [제공=각 사]

◆ 국내 최고·글로벌 7위의 경쟁력...2025년까지 글로벌 5위 정조준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지주 산하 건설부문 지주회사로 새 출발을 한다.

현대중공업지주 산하에는 조선 부문 한국조선해양, 정유·화학 부문 현대오일뱅크가 중간지주사로 있는데 여기에 건설기계 부문 현대제뉴인이 추가되는 것이다. 현대제뉴인 산하에는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자리한다.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국내 시장에서 1,2위인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합병 시 과반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양사의 건설기계 굴착기 점유율은 51.2%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울 합치면 7위 규모다. 영국의 건설중장비 전문지 KHL이 발간하는 옐로우 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매출액 기준 두산 인프라코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3%, 현대건설기계의 점유율은 1.2%로 도합 4.5%다.

이는 볼보건설기계의 점유율 4.6%에 이은 7위 기록이다. 현대제뉴인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순위 5위를 목표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신임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건설기계 부분이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오는 2025년까지 세계시장점유율 5%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Top5 자리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가 마무리되는대로 현대제뉴인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식 출범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건설기계 부문과 다른 조선 부문...대우조선 인수 '지지부진'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은 새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은 여의치 않다.

지난 2019년 1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한국조선해양까지 출범시켰지만 2년이 넘도록 결합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결합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서도 글로벌 수준의 조선업체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결합 시 시장 독점으로 볼 수 있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은 하반기 대우조선해양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조용히 결합심사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연내에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현대건설기계와 합쳐지더라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크지 않았는데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커서 조금 사례를 다르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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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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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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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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