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요일인 18일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청이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18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전남, 경남,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는 아침부터, 전남과 경남은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충청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27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회점 인근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07.27 kilroy023@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mm, 충청이남내륙, 전남, 경남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예상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약간 높게 일고, 남해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당분간 낮 더위 속에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잦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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