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경남신용보증재단] 2021.08.17 news2349@newspim.com |
경남신보는 지난해 소상공인희망드림패키지 컨설팅 지원한 512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사후 관리를 실시해 매출 및 고용 변동, 신용등급 변화 등을 조사 하고 컨설팅 효과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매출변동 부문에서 컨설팅 지원 업체의 경우 매출상승 34.4%, 매출하락 65.6%로 조사됐다. 일반보증업체(매출상승 18%, 매출하락 82%)와 비교시 컨설팅지원 업체가 일반보증업체보다 매출상승은 16.4%P 높고, 매출하락은 16.4%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변동 측면에서는 컨설팅업체의 경우 고용증가 5.6%, 고용감소 8.9%로 일반보증업체(고용증가 3.6%, 고용감소 19.9%)에 비해 고용 증가는 2.0%P 높았으며 고용감소는 11%P 낮았다.
컨설팅 지원 업체의 신용등급 추이를 분석 한 결과 신용등급 상승 34.5%, 신용등급 동일 41.6%이며 저신용자(신용등급 5등급 이하)의 신용등급 상승이 56.1%로 저신용자의 신용등급 상승 비율이 두드러짐을 확인했다.
이는 컨설팅이 소상공인의 신용관리에 도움이 되며 특히 신용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저신용자들에게 효과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구철회 이사장은 "컨설팅 지원의 횟수와 규모 확대, 컨설팅 수진업체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개발, 시·군 기초지자체의 컨설팅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