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코로나 신규 확진 1556명…41일째 네 자릿수

기사입력 : 2021년08월16일 09:57

최종수정 : 2021년08월16일 10:02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지역 1493명·해외유입 63명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56명 늘어 누적 22만54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17명)보다 261명 줄면서 지난 10일(1537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광복절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확진자는 보통 주 초반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부터 상승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주변에 도심 집회를 통제하기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2021.08.15 mironj19@newspim.com

이날 발생한 확진자수는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의 일요일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주 일요일의 1491명(9일 0시 기준 발표)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93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1556명을 기록하며 매일 1500명 이상씩 나왔다.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제주는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리고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모두 폐장하기로 했다.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 영향으로 확진자 규모는 향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어제 기준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에서 1.1로 올랐다.

정부는 추이를 지켜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휴가철 이동이 맞물리면서 유행이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어 단기간에 유행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황을 보며 추이를 보고 그에 따라 방역 조치를 어떻게 개선, 변모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