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경북 6개 시·군서 75명 확진...'학원·사업장·음식점' 39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16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08월16일 0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주27·포항24·구미10·경산10,김천3·상주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철강회사와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포항 소재 학원과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5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7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31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16 nulcheon@newspim.com

◇ 경주 = 경주에서는 강동산단 소재 철강회사와 용강동 소재 음식점 등에서 밤새 신규 확진자 2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강동 산단 내 철강회사 직원 집단감염 16명 △용강동 소재 음식점 관련 9명 △자가격리 중 확진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내국인 6명과 외국인 27명 등 33명이 근무하고 강동 소재 철강회사에서 포항 등 타지역 확진자 6명을 포함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직원의 66%가 감염된 셈이다.

이날 확진자 27명 중 19명이 외국인이거나 외국인과 접촉한 가족과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해당 철강회사는 지난 14일 전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된 후 현재 실질적으로 폐쇄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만에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자 경주시는 특별방역주간을 연장하고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에 들어가는 등 지역확산 차단 총력전에 들어갔다.

또 경주시는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감염확산이 더 악화될 경우 경북도, 포항시, 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693명으로 불어났다.

◇ 포항 = 지역 소재 학원과 철강공단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밤새 학원과 철강공단 15명 등 신규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이 중 8명은 포항 소재 사업장(2) 관련 접촉자이며 6명은 포항 소재 학원 연관 확진자이다.

또 나머지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47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튿날인 15일 24명이 추가 확진돼 이틀새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불어났다.

포항시는 집단감염 양상이 이어지자 학원건물을 일시 페쇄하고 방역소독과 함께 안전성 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또 장량동에 임시선별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포항시는 '기업체·소상공인 대응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철저한 현장상황 파악 과 방역지도 점검에 돌입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101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16 nulcheon@newspim.com

◇ 구미 =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자가격리 감염사례 등 밤새 신규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51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대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와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9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10명 중 4명은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았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은 경주와 경기도 시흥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 김천.상주 = 김천에서는 '네팔지인모임' 연관 2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고 구미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01명으로 늘어났다.

또 상주시에서는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문경5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상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60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46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이 66.3명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59.9명에 비해 6.4명이 늘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