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미 증시 가치주 상승 탄력...펀드매니저들 원픽은 '캐터필러'

기사입력 : 2021년08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8월15일 10:00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2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이번 주 미국 상원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킨 후 뉴욕증시에서 경기 회복과 관계가 깊은 가치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가치주에 중점을 두는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펀더멘털이 단단하고 주가가 저렴한 종목을 정리해 공개했다.

BofA는 364개 미국 액티브 펀드를 추적해 3170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80개 가치주 지향 펀드를 가려냈다. 이후 이들 펀드에 편입된 비중을 바탕으로 이곳 펀드매니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가치주 목록을 만들었다. 

가치주 펀드매니저들이 선호하는 주식 [자료=BofA]

가치주 펀드매니저의 3분의 1 이상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캐터필러(Caterpillar, CAT)가 이 중 1위를 차지했다. 산업계의 척도로 꼽히는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경제 재개방의 수혜를 보았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20% 가까이 올랐다.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지언(Allegion, ALLE)과 산업 제품·장비 제조업체 일리노이 툴 웍스(Illinois Tool Works, ITW)도 가치주 펀드매니저들이 선호하는 산업주다. 연초에 비해 얼리지언은 18%, 일리노이 툴 웍스는 15% 가까이 상승했다.

거대 기술 기업 오라클(Oracle, ORCL)은 액티브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이 사랑하는 가치주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라클은 지난 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순익과 전 분기보다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강세다. 오라클은 올해 들어 38%가량 상승했다.

금융주 가운데는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MCO)와 글로벌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merican International Group, AIG)이 목록에 올랐다. BofA의 분석에서 가치주 펀드매니저들은 전반적으로 금융주에 '비중확대'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는 올해 들어 30%, AIG는 42% 넘게 주가가 뛰었다.  

이외에도 헬스케어 업종에서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 CAH)와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A),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차터 커뮤니케이션(Charter Communications, CHTR) 등도 가치주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 목록에 들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