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해군부대 내 성폭력 사망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건 처리 과정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13일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지난 6월 공군에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표하며, 처리 과정에 대하여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간 화상으로 열린 제13차 사회관계장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28 dlsgur9757@newspim.com |
앞서 지난 12일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중사(여, 32)가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지난 5월 공군부대 내 성추행으로 여중사가 사망한 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와중에 또 다시 해군부대 여중사가 목숨을 끊으면서 파장이 일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공군부대 내 사망사건 이후 군장성 성추행 구속 기소에 이어 이날도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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