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최재형, 코로나19 민생대책위원회 구성…서정숙·안명옥 공동위원장

기사입력 : 2021년08월12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8월12일 17:04

"'굵고 짧게' 하겠다던 4단계, 언제 끝나나"
"文, 희망고문에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코로나19 민생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최재형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민생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서정숙 의원, 국립중앙의료원장 출신 안명옥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굿모닝 좌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12 leehs@newspim.com

서정숙·안명옥 공동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이 한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입만 열면 자화자찬했던 K방역은 국민들의 희생위에서 정권의 낯만을 세우려 했던 기만극이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도대체 '굵고 짧게' 하겠다던 4단계는 언제 끝나는가"라며 "문 대통령이 '끝이 보인다'고 낙관했던 코로나19 터널의 마지막은 어디인가"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희망고문에 육체적 정신적인 탈진상태에 빠져있다"며 "아무런 원칙도, 기준도, 계획도 없는 마구잡이식 영업규제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울부짖고 있다. 이대로 가면 의료진과 장비, 병상 등의 부족으로 의료시스템 자체가 붕괴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위기는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해 줄 것처럼 큰소리치던 문재인 정부가 자초한 것"이라며 "접종 완료율이 전 세계 평균보다도 낮고, OECD국가들 중 최하위라는 언론보도는 무엇을 말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최재형 전 원장과 서정숙·안명옥 공동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은 K방역에 대해 자화자찬 중단하고 국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백신접종을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일정과 계획을 공개하라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들을 구매 또는 스왑(SWAP) 장식으로 확보하라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글로벌 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백신을 구입하라 ▲백신 난국을 초래한 당사자들의 책임을 묻고 즉각 해임하라 등을 요구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