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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에어프레미아, 연료효율 높은 787-9로 ′게임체인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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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 대비 23% 연료 절감…LA 외 동부 노선도 목표
중장거리 대비 넓은 좌석 확보…"국내선 우선 경험"
미주 노선 등 대한항공·아시아나와 직접 경쟁 가능
국내선 우선 운항…JC파트너스, 작년 650억·올해 600억 투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첫 취항을 마친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업계 재편을 주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존에 구상했던 장거리 위주의 사업전략은 당장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미주 노선을 본격 운항하면 대형항공사(FSC)와 직접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영업본부장, 심주협 에어프레미아 대표, 박경은 에어프레미아 전략기획실장, 김치원 JC파트너스 전무가 11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고효율 보잉 787-9 도입…미주노선 취항 준비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지난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FSC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LCC의 강점을 취합해 낮은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여객을 공급한다는 개념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고효율의 보잉 787-9(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 비슷한 규모의 중대형 기종인 에어버스 330이 1000nm(약 1860km) 비행에 13t을 연료를 쓰는 데 비해 787-9는 10t 정도 소모해 23% 가량 효율이 높다. 787 항공기의 이전 버전인 787-8과 비교해도 1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줄어든 연료비만큼 낮은 가격으로 항공권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거리 역시 787-9를 도입을 도입한 이유다. 비슷한 기종인 에어버스 A330NEO와 비교해 더욱 먼 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787-9를 도입하면 미국 서부뿐만 아니라 보스턴 등 동부까지 갈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보잉 기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향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과 LA 등 미주노선으로 운항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주노선 취항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만 운항해 온 노선이다. 특히 양사가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에어프레미아는 FSC와 경쟁하기 위해 넓은 좌석 공간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장거리 노선 고객이 항공권 가격과 함께 편안한 좌석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좌석 간격은 각각 35인치, 42인치로 FSC 수준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 소형 항공기 운항 LCC 대비 경쟁력 기대…JC파트너스, 올해 600억 추가 투자

다만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에 사업 목표인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대신 김포~제주 노선을 우선 취항했다. 취항 과정에서 항공당국인 국토교통부가 면허 발급 당시 거점공항 유지 의무를 부과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토부와 회사 측은 에어프레미아가 인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면허를 발급받았던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 거점공항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의아한 지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선의 경우 보잉 737 등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다른 LCC에 비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취항한 YP541편은 100%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제선에서 제공할 예정인 무료 와이파이를 국내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당국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추가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사모펀드운용사(PEF) JC파트너스는 지난해 650억원 투자를 결정한 뒤 현재까지 400억원 투자를 집행했고 나머지 250억원은 연내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 위해 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심주엽 대표는 "넓은 좌석 등 경쟁사들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선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를 경험한 고객들이 국제선에서 더 많이 우리 항공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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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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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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