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지난 10일 대전에서 43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21명(대전 4785~480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발표한 22명을 포함하면 10일에만 43명이 감염됐다.

밤사이 나온 확진자들은 대다수 가족, 지인 간 감염이다.
40대와 40대의 자녀 1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같은 날 확진됐다.
이들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이 전파됐다.
지난 3일 확진된 50대의 배우자와 자녀가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으며 80대 등 5명도 가족 간 감염됐다.
지난 9일 확진된 10대의 친구 2명과 친구의 자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등 3명도 지인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20대는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