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10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다.
9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10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는 아침부터 낮까지, 남부지방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며, 영서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많은 곳은 60mm이상)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8.02 yooksa@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로 전망된다.
동해안은 폭풍해일주의보 영향으로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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