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집단감염에 따른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가족·지인, 회사동료 간의 접촉과 불특정 다수 간의 접촉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25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103명, 퇴원 6135명, 사망 19명이다.
지역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0명, 조사 중 1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8.01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23명, 김해시 8명, 밀양시 3명, 거제시 2명, 고성군 2명, 진주시 1명, 사천시 1명, 함양군 1명이다. 해외입국 5명을 제외한 36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창원 확진자는 23명(경남 7220~7235, 7251~7257번)이다.
13명(경남 7220~7222, 7224~7228, 7232, 7251~7253, 725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은 가족이고, 3명은 지인, 2명은 동선 접촉자, 1명은 직장동료이다.
10명(경남 7223, 7229~7231, 7233~7235, 7254, 7256, 7257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8명(경남 7236~7243번)이다.
6명(경남 7236~7239, 7241, 7242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동선 접촉자이고, 2명은 지인, 1명은 가족이다. 2명(경남 7240, 7243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밀양 확진자는 3명(경남 7246~7248번)이다. 2명(경남 7247, 7248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7246번)은 해외입국자이다.
거제 확진자는 2명(경남 7259, 7260번)이다. 1명(경남 7259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경남 7260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2명(경남 7249, 7250번)과 진주 확진자 1명(경남 7244번), 사천 확진자 1명(경남 7258번)은 모두 해외입국자이다. 함양 확진자 1명(경남 724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군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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