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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수본 "호전된 코로나19 입원환자 전원 시 인센티브…8월 모더나 1046만회분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1:37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1:3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2.7%…5787병상 이용 가능
6∼7일 130만회분 포함, 8월 백신 1046만회분 공급
손실보상금 3341억 원...개산급 2986억,폐쇄 355억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병상확보와 병상 간 순환 활성화 위해 병세가 호전된 입원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보건당국은 의료기관 손실보상을 위해 개산급 2986억 원, 폐쇄·업무정지 355억 원 등 이달에 총 3341억원을 지급한다. 내달에는 모더나 백신 총 1046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달 6∼7일에는 130만 회분이 공급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과 함께 8~9월 예방접종 시행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3월 한시적 사업이었으나 코로나 4차유행으로 병상 효율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인센티브 사업을 재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입원환자가 호전돼 생활치료센터로 전원을 시행한 복지부 및 시·군·구 감염병전담병원 7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급기준은 생활치료센터로 전원시킨 환자 1명당 1회 지급하며 지원금액은 전원 환자 1명당 1일 종별 병상단가의 100%를 지급한다. 병상단가는 상급종합병원 53만7324원, 종합병원 31만6650원, 병원(요양병원) 16만1585원이다. 

인센티브 사업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환자 병상 등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무증상·경증 환자의 증가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29일 기준 총 69곳 1만5520병상을 확보했으며, 가동률은 62.7%로 578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은 1만2424병상을 확보했으며 가동률은 63.2%로 457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177병상을 확보했으며 가동률은 전국 72.7%로 222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78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4병상을 확보했으며 가동률은 전국 58.7%로 17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1병상을 확보했으며 전국 379병상, 수도권 172병상이 남아 있다.

중수본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30일 총 3341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4월부터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은 286개 의료기관에 총 2986억 원을 지급하며 이 중 2711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 160곳에, 275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126곳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 160곳 개산급 2711억 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2625억 원(96.8%)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86억 원(3.2%)이다.

보상항목은 정부 등의 지시로 병상을 비워 환자치료에 사용한 병상 및 사용하지 못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과 코로나19 환자로 인한 일반 환자의 감소에 따른 손실 등이 해당된다.

중수본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6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 1068곳, 약국 560곳, 일반영업장 6277곳, 사회복지시설 29곳 등 7934개 기관에 총 355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일반영업장 6277곳 중 4926곳(약 78.5%)은 신청 절차 및 서류가 간소화된 간이절차를 통해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사진=뉴스핌] 2021.07.13 dragon@newspim.com

중수본은 향후에도 치료의료기관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의 내달 공급량은 당초 배정된 물량과 이달에 공급이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총 1046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1046만 회분 중 배정된 물량은 850만 회분이며 공급이 연기돼 내달에 들어오는 물량은 196만 회분이다. 

공급이 연기돼 내달 들어올 예정인 물량 중 130만 회분은 내달 6~7일에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물량도 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은 올해 4000만 회분을 계약하여 이달까지 115만2000회분이 공급됐고 내달에는 1046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나머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 4차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을 맞이했다.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수급 현황 및 일정 [자료=보건복지부] = 2021.07.23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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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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