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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중국 탈북민 강제 송환 안돼..가혹한 처벌 직면"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05:27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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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엔난민기구(UNHCR)가 중국 내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샤비아 만투 UNHCR 대변인은 유엔난민협약 70주년을 맞아 중국 내 탈북 난민들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 "유엔난민기구의 최우선 관심사는 북한인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만투 대변인은 "탈북민들이 무엇보다도 (북한을) 불법으로 떠난 것에 대해 가혹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중국에 간다"면서 일부는 경제적 이유로 가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보호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도 전날 유엔난민협약 70주년 성명 등을 통해 어떤 회원국들도 난민들의 생명이나 자유가 위협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강제 추방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제인권단체는 중국 정부가 최근 50명에 달하는 탈북 난민을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 인공기와 철조망.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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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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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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