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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한컴라이프케어 "공공 분야서 안정적 성장...국방 신규 사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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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공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부침없는 지속적 성장을 해왔습니다. 한컴 그룹이 인수한 이후에는 꾸준히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신산업이 지난해부터 회사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28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기존 캐시카우(수익창출원)였던 안전장비뿐 아니라 국방 부문의 교전훈련체계, 생활부문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신사업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가 28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2021.07.28 zunii@newspim.com [사진=유튜브 기자간담회 캡처]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71년 설립된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 제조업체다.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군, 관공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전장비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안전장비의 경우 각종 인증 기준과 전수 검사를 통과해야 납품이 가능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총 188건의 특허와 283건의 성능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업영업은 공공, 국방, 산업, 생활로 구성됐다. 매출구성은 2020년 기준 매출액 1518억 원 가운데 공공이 46.4%, 국방이 12.4%, 산업이 9.3%, 생활이 31.9%를 차지한다. 공공 분야는 소방 및 관공서에 공급하는 개인안전장비를 포함한다. 특히 공기호흡기의 경우 현재 9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정부가 소방 공무원 2만 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만큼 향후 소방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안전 장비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또 질병관리청에는 감염보호복을 비롯해 방역물품 6종 240만 세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방독면과 특수보호 등을 중심으로 매년 200억 원 규모 매출을 보이고 있다. 2008년부터 군용 방독면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군 차세대 군용 방독면 K5 독자 개발에 성공해 2015년에는 신형방독면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해외 수출용 방독면 K10은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1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방호복 [자료=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부터 약 165억 원 규모의 교전훈련체계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방 분야에서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우 대표는 "교전훈련체계 사업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산업 분야는 성장잠재력이 큰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을 대상으로 산업용 마스크와 송풍기형 송기마스크 등 산업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총 23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산업별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는 향후 산업안전 분야도 키워갈 계획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진단키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중화항체진단키트, 신속진단키트, 분자진단키트 등을 개발했으며 유럽 CE인증 및 수출 허가를 획득해 유럽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 먹거리로서 반려동물 염증 정량진단키트, 항생제 내성균 진단 키트, 혈액형 신속진단키트 등 국책과제 3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우 대표는 "국내외 재난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세계 개인안전장비(PPE)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고, 안전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50년 업력과 한컴그룹의 ICT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토탈 안전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정적인 공공 분야 사업과 신사업 확충을 중심으로 탄탄한 재무제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 1518억 원, 영업이익은 38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225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이었다. 이에 회사 측은 "공공, 국방 부분 예산집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산업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 본사 전경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700~1만3700원이다. 우 대표는 "매우 매력적인 공모가"라며 "공모가를 산정할 때 규모가 큰 기업들과 비교하다보니 할인을 많이 했고, 작년에 실적에 기여한 마스크 부분은 모두 제외하고 공모가를 산정했다"고 강조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8월 5~6일 진행 예정이며, 유가증권시장에는 같은 달 17일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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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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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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