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쌍용차 인수 의향서 제출 D-10…투자자 설득할 청사진 제시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력 인수 후보 HAAH오토 '파산' 공식 선언
에디슨모터스 등 5곳으로 인수 후보 압축
쌍용차, 투자자 설득할 '청사진' 제시 관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인수 의향서 제출 마감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쌍용차의 자구 노력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까지 나서 힘을 싣는 분위기지만, 유력 인수 후보였던 HAAH의 파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각 시나리오가 불투명해진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산 수입차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HAAH오토모티브 홀딩스가 공식적으로 파산을 선언했다.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자동차 관세 부담, 자금 조달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 실사에 나서며 세부 투자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전해져 쌍용차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2021.07.12 krg0404@newspim.com

◆ 후보군서 빠진 HAAH...예상 인수자는

시장에서 기대했던 유력 후보가 파산하면서 예상 인수자는 대략 5곳으로 압축된다. 그동안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미국과 중국 업체 1곳 등이다.

특히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에디슨모터스는 현재 압축천연가스(CNG)버스, 저상버스 및 전기버스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모터스를 추월하겠다"며 전기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해선 약 3900억원의 공익 채권을 포함해 총 8000억에서 1조원이 필요한 상황. 에디슨모터스가 지난 4월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인수 자금으로 분류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248억)과 단기 금융상품(5억8000만원) 등을 모두 끌어모아도 254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쌍용차 인수는) 늘 생각했었다. 인수를 위한 2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인수 의향서도 제출했다"며 "만약 인수한다면 5년 이내 흑자 기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기업 회생 절차를 통해 (채무 등이) 다 정리가 되면 합의를 통해서 인수할 생각"이라며 "신차 개발과 비용 절감, 시설 재활용 등 계획이 서 있다"고 귀띰해, 쌍용차의 매각 시나리오와 협의에 따라 인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때 인수하려는 회사의 재무 상태와 회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매각하는 회사 또한 재무 상태 등을 기준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한다"며 "에디슨모터스의 경우엔 인수 자금이 부족해 보이나 사모펀드 등을 꾸려 상황을 타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인수 여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에디슨모터스 홈페이지 캡처]

◆ 투자자 설득할 청사진 제시가 관건

쌍용차가 더 많은 인수 의향서를 받기 위해선 투자자를 설득할 미래 청사진 제시가 관건이다.

우선 급감하는 판매량을 만회할 전략 제시가 필수적이다. 쌍용차가 지난 1일 발표한 영업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누적 완성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아울러 국내 점유율도 지난 2019년 7.0%에서 지난해 5.5%로 떨어졌고, 올해 1분기엔 3.5%로 집계됐다.

미래차 시대에 맞는 연구 개발 상황과 신차 출시 일정도 구체화해야 한다.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오는 2026년까지 6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고, 판매량의 절반을 친환경차로 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선 당장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의 국내 출시 일정과 내년 출시 예정인 중형 SUV 'J100'의 구체적 정보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진행 중인 평택공장 이전·개발 사업 또한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쌍용차는 칠괴동의 평택공장을 매각하고 평택시 내에 신공장을 지어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가치는 9000억원 가량으로 평가됐다. 부지 매각에 따른 빠른 현금화는 쌍용차의 부채 규모를 줄여줄뿐 아니라 미래차를 생산할 신공장 건설 계획 조기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힌 만큼 인수합병(M&A)을 조기에 성사시켜 쌍용차의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