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복인 21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번 주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매장이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다. 이날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력 수요 피크 예상 시간은 오후 4~5시, 최대 부하는 89.4GW, 공급 예비력은 9.13GW, 공급 예비율(예비전력을 수요로 나눈 백분율)은 10.2%로 예상했다. 2021.07.20 mironj19@newspim.com |
또 별다른 비나 소나기 소식이 없어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까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열대야도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6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0m, 남해상에서 1.0~4.0m로 거세게 일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상은 0.5~1.5m로 잔잔할 것으로 보인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