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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394명, 사우나·학원 등 집단감염 속출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1:45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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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후 첫 400명 이하로 감소
사우나·학원 등 집단감염 여전
검사건수 8만건 넘어, 확진자 증가 우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여전하고 양성률도 높아 확산세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검사건수가 8만건을 넘어서는 등 검사확산 속도가 빨라 확진자 규모도 당분간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94명 늘어난 5만90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527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78명 늘어 누적 18만481명이라고 밝혔다. 2021.07.20 mironj19@newspim.com

600명을 넘어섰던 확진자가 2주만에 400명 이하로 감소했지만 양성률이 다시 1%로 높아진 건 불안요인이다. 19일 기준 검사건수는 8만1077건으로 양성률 0.8%만 대입해도 내일 확진자는 600명을 넘어선다. 양성률 감소 여부가 확산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7.5%며 입원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0개(221개 중 11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21개소 총 3960개로 2658개를 사용중이며(67.1%)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783개다.

신규 확진자 394명은 집단감염 31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20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4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타시도 운동시설 관련 8명(누적 26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7명(120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44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27명), 양천구 소재 학원 관련 2명(16명) 등이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봉일프라자)에서는 종사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116명, 19일에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4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20명이다.

접촉자 63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3명, 음성 513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이용자 일부가 증상 발현 후에도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장시간 여러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시설은 12일부터 2주간 폐쇄 조치중이다.

양천구 소재 학원에서는 수강생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13명, 19일에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7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162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연습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수강생들이 장시간 함께 머물려 비말 발생이 많은 발성 및 연기 연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20일 0시 기준 1차 303만9867명(31.7%), 2차 122만6600명(12.8%)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4만1319명이며 13일부터 시행한 자율접종은 대상자 20만명 대비 6만1589명(30.8%)이 접종했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80건 추가된 1만8017건이며 98.3%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3710회분, 화이자 34만200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4480회분 등 총 37만8525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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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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