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 밤새 30명 확진...주점·음식점·체육시설·PC방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1:11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1:11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반.유흥주점과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29명과 해외유입 1명 등 3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067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834명이며 해외유입은 233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0 nulcheon@newspim.com

집단감염 양상을 보여 온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n차 1명과 자가격리 감염 4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체육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47명을 포함해 86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소재 '일반주점2'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8명을 포함해 58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n차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또 북구 소재 'PC방' 연관 이용자 2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수성구 소재 음식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이용자 1명과 n차 감염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3' 연관 n차 접촉감염 3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주점의 누적 확진자는 n차 18명을 포함해 32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거주 '일가족'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불어났다.

해당 '일가족' 관련 지난 17일 인천 확진자와 가족 모임으로 확진자 2명이 처음 발생 이후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이튿날인 18일 3명, 19일 1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경기도 연천과 경북 구미, 청도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9명이 추가 발생하고, 네팔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79명이며 이 중 330명은 지역 내외 9곳 병원에서, 4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자가치료자 2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