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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초 이후 TDF 1조원 자금 유입

기사입력 : 2021년07월16일 15:18

최종수정 : 2021년07월16일 15:18

국내 TDF 44%규모 운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타깃데이트펀드(TDF)에 1조원 자금이 유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DF는 연초 이후 지난 13일까지 1조556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TDF 전체 자금 유입이 2조176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8.5%가 미래에셋 TDF로 유입된 셈이다.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서울=뉴스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TDF를 출시했다. 국내 TDF 6조 3800억원 중 44%에 달하는, 2조8000억원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TD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배분 TDF와 전략배분 TDF의 총 13가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혼합자산자투자신탁'이다. 2500억원 유입됐다. 성과가 우수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혼합자산자투자신탁'이다. 연초 이후 12% 수익을 기록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이 자동으로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 주는 TDF에 관심이 많다"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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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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