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6월 수도권 집값 펄펄 끓었다"…인천·경기·노원·서초 順 1%대 ↑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3:09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3: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에 따른 기대감 작용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수도권 집값이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인천 경기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으며 서울서는 노원과 도봉구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뉴스핌]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한국부동산원] 2021.07.15 ymh7536@newspim.com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49% 올라 전달(0.4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상승폭을 키우다가 2·4대책 영향으로 3월 0.38%, 4월 0.35%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4·7 보궐선거 이후 지난 5월(0.40%) 반등한 이후 두 달 연달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에서는 교통·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노원구(1.02%)는 경전철·정비사업 등으로 수요가 꾸준한 중계·하계동 등 상승했다. 뒤를 이어 도봉구(0.67%)와 마포구(0.48%)가 각각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지역에선 재건축 단지가 강세다. 서초구(0.97%)는 서초·방배동 등 구축단지나 다세대 위주로, 강남구(0.73%)는 개포동 등 위주로 올랐다. 강동(0.67%)·송파구(0.61%)는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나 외곽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1.04% 올라 네 달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2월 1.17% 오르며 12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화돼왔다. 지난달 반등하면서 경기는 1.04%에서 1.32%로, 인천은 1.42%에서 1.46%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기준으로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9% 올라 전달(0.7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마찬가지로 지난 2월(0.89%) 이후 둔화되다 네 달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55%→0.56%)도 전달보다 더 많이 올랐다. 5대광역시(0.72%→0.76%), 8개도(0.45%→0.45%), 세종(0.22%→-0.05%) 등으로 나타났다.

전세값도 오름폭을 키우는 분위기다. 서울은 0.36% 올라 전월(0.18%) 대비 두 배가량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에선 반포동 등 재건축 이주수요가 있는 서초구(1.63%)가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가장 크게 올랐다. 송파구(0.58%), 동작구(0.54%), 노원구(0.49%), 성북구(0.43%)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0.38%에서 0.57%로 인천은 0.81%에서 1.00%로 각각 오름폭을 키우며 수도권 전체로도 0.36%에서 0.55%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