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청해부대는 국내 복귀 후 접종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15일 "해외파병 장병의 72.6%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해외 파견 중인 장병 1300여명 중 960여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외파병부대 중 남수단 한빛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UAE(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는 출국 전 국내에서 혹은 현지 도착 후 접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일부 미접종자가 있으나 이는 '개인 희망'에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청해부대 최영함이 지난 2019년 3월 아덴만 해역에서 표류한 미국과 벨기에의 요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해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아울러 청해부대는 향후 국내에서 접종 예정이다.
국방부는 "현재 청해부대는 34진이 임무를 수행 중인데, 이들은 군 예방접종이 실시되기 전인 2월에 출항해 국내 복귀 후 접종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에 출항한 35진은 국내에서 접종을 마쳤다"고 부연했다.
이외에 개인 자격으로 파병된 장병들도 현지 도착 후 혹은 국내 출발 전 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개인 자격 파병 장병은 총 42명으로, 현재까지 30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2명이 진행 중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