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의 새로운 기원을 만들겠다'는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 E&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보고서 테마는 'Join Eco, Be Energy, and Make Origins'으로 '생태계의 일원으로 참여해 에너지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의 새로운 기원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K E&S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의 분야별 주요 포인트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 E&S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SK E&S] 2021.07.15 yunyun@newspim.com |
환경분야에서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구축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넷제로(net zero)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사회분야는 SK E&S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필두로 지역재생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들을 소개했다.
지배구조분야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3개 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 ESG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를 구성하며 이사회의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을 강화했고, 경영 활동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난달 30일에 사외이사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 국제가이드라인인 GRI스탠다드를 준수했고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검증받았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과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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