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중단된 55~59세 백신 사전예약, 19일 이전으로 앞당긴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8:02

예약 못한 167만4000명…50~54세 예약과 동시 진행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만 55~5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하루만에 조기마감한 데 대해 사과하고 오는 19일 예정된 사전예약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약속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예약 물량이 조기마감 될 수수 있음을 사전에 고지하지 못해 혼란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모더나 백신은 매주 도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달 중 도입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 조기마감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백신 도입과 배송 일정을 고려해 안정적인 접종이 가능한 물량 내에서 예약을 진행했다"며 "7∼8월 접종은 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접종 물량은 충분히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자료=보건복지부] 2021.07.13 dragon@newspim.com

앞서 지난 12일 55~59세를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반나절만에 접종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당초 예상한 185만 명을 넘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예상치 못한 조기 마감 사태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의 추가 예약을 안내한 19일보다 최대한 앞당겨 재개할 방침이다. 

이 단장은 "애초 19일로 알려드렸던 예약 재개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 중이고, 향후 일정은 준비되는 대로 별도 안내하겠다"며 "이번에 예약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을 포함해 접종을 원하는 50대 모든 분에게 예약 기회를 부여해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은 현재 주단위로 이뤄지면서 물량을 확정하기 어려운 상태로 자칫 이번 사태와 같이 예약 일정이 변동으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30.4%로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률 70%에 도달하기 위해선 2032만명이 백신접종을 끝내야 한다.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사진=뉴스핌] 2021.07.13 dragon@newspim.com

박혜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이에 대해 "종전 예약률 등을 고려해 현재 연령층에서 80% 이상이 예약할 것으로 가정하고 예약을 진행한다"며 "앞으로 돌발적인 예약이 중지되는 경우는 없을 것"고 해명했다. 

다만 백신 공급 물량과 구체적인 변동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박 반장은 "제조사와의 비밀유지 협약에 의해서 공급물량이 추후에 공개된다"며 "백신이 들어오기 전에 어느 정도의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는 말씀은 정확하게 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