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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우주선 운항사 '버진 갤럭틱' 전원 탑승 우주비행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2:58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2:58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 통해 미션 장소 도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랜드로버(Land Rover)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상업용 우주선 운항사인 버진 갤럭틱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이 승선한 사상 최초의 전원 탑승 우주비행을 지원하는 미션을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처드 브랜슨을 포함한 미션 전문가 4명과 조종사 2명은 뉴 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Spaceport America) 발사 기지에서 스페이스십 투 유니티(SpaceShip Two Unity) 우주 여객기에 탑승해 우주비행의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리처드 브랜슨은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에 탑승해 '유니티 22' 미션을 위해 도착했고 우주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한 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에 의해 견인돼 돌아갔다.

이번 버진 갤럭틱의 네 번째 유인 우주비행에는 최초로 6명의 탑승 정원이 전원 탑승했다.

기내의 탑승객들은 무중력 상태를 느끼며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경험을 했다. 이번 우주여행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조 에버하트(Joe Eberhardt) 재규어 랜드로버 북미지역 CEO 는 "버진 갤럭틱은 스릴 넘치는 새로운 정상을 경험할 수 있는 모험을 제공한다. 이는 매우 놀라운 기술적 성취이자 인간의 업적"이라며 "랜드로버가 우주비행이라는 흥미로운 미션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고 향후 진행될 모든 비행에서의 역할도 고대한다"고 말했다.

버진 갤럭틱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스페이스라인이다. 우주 관광을 희망하는 약 600명의 고객과 예약을 체결했고 파트너사인 랜드로버가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여객기로 수송될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상업 서비스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민간 우주여행 기업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우주선 견인 및 장비 수송, 우주선 이륙 전 활주로 점검 등 업무를 수행하며 버진 갤럭틱 팀 일부로 활약한다.

한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는 지난 2019년  버진 갤럭틱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과 함께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을 공개했다.

랜드로버 SV 비스포크가 제작한 럭셔리 SUV는 오직 버진 갤럭틱의 우주 관광 서비스를 예약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랜드로버와 버진 갤럭틱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된 공유 가치와 민간에게 개방된 미래의 우주를 위한 버진 갤럭틱 고객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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