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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윤석열은 왜 서울서 이재명보다 지지율이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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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7.9% vs 李 19.0%…18.9%p 차이
"부동산·일자리, 정책 실패로 민심 이반"
"尹, 국민의힘 입당 늦어지면 힘들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윤 전 총장이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보다 앞서가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수도권에 '젊은 세대'가 많이 모여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불공정과 내로남불, 부동산, 일자리 정책 실패 등으로 젊은 층들이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 서울 지지율, 윤석열 37.9% vs 이재명 19.0%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5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에게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거나 호감 가는 인물'을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1.6%의 지지율로 이 지사(29.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특히 서울에서의 지지율 차이가 눈에 띄었다. 윤 전 총장은 서울에서 37.9%의 지지를 받은 반면 이 지사는 19.0%에 그쳤다. 두 후보의 차이는 18.9%p다.

지난달 18일 여론조사에 비해 윤 전 총장 (36.0%→37.9%)은 1.9%p 상승했으며, 이 지사(24.6%→19.0%)는 5.6%p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 전 총장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내걸고 민심 투어에 나서고 있다. 그는 특히 탈원전 정책을 반대하고, 기업 규제를 풀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윤석열이 듣습니다' 민심 투어를 통해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데 이어 카이스트 원자공학과 학생들과의 대화, 스사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8일에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과 만남을 가지며 폭넓은 인사들과의 교류를 시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뉴스핌DB]

◆ 전문가 "서울 젊은 층, 文 정부에 불만 많아…윤석열로 민심 이동"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서울에서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서울에 젊은 층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서울에서 이 지사보다 지지율이 높은 이유는 두 가지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서울에 젊은 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정서가 문재인 정부에게 상당히 네거티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일자리 감소 등이 젊은 층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했다.

박 교수는 또 "두 번째로 이 지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높을 수 있지만 경기도지사라는 점"이라며 "특히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주로 호남에 분포되어 있다. 서울에선 그닥 유리하지 않다. 오히려 정부와 민주당에 분노가 쌓여있기 때문에 이 지사를 굳이 지지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사실 정치라는 것은 어떤 사람을 좋아해서 지지한다기 보다, 싫어하는 사람의 반대쪽을 지지하게 된다"며 "문재인 정부에 불만이 쌓였기 때문에 반대편에 있는 윤 전 총장에게 지지가 모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에게 등을 돌린 이유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도 있지만 일자리가 가장 시급하다. 2030세대 뿐 아니라 50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대선까지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지지율이 언제든 역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 교수는 "윤 전 총장의 경우 최근에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며 공식 행보를 펼쳤기 때문에 어느정도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그러나 윤 전 총장이 대통령 후보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윤 전 총장이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선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말대로 입당이 늦어지면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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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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