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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국정원, 참여연대 사찰"…심리전·퇴출 공작 정황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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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문건 4건 공개…"공작 진상 밝힐 것"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참여연대를 불법사찰한 정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다. 참여연대는 당시 국정원이 심리전과 퇴출 공작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9일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과 함께 지난 4월 국정원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4건의 불법사찰 정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국가정보원 전경 [사진=국정원 제공]

이중 '국가정체성 확립 관련 유관부서 회의결과(2010.6.16)' 문건에는 "참여연대 등 종북좌파가 유엔(UN) 안보리에 북한을 비호하는 서신을 발송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국가적 자태"라며 "따라서 자체에 관련자 사법처리는 물론 보수단체를 통한 규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우리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할 것임"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2010년 당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발송했다.

참여연대는 "2010년 6월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들이 참여연대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하자 검찰은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2010년 6월에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이 승합차에 가스통을 매달고 참여연대 사무실로 돌진했는데, 이 같은 보수단체들의 활동은 국정원의 기획과 지원 아래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원장님 지시사항 이행실태(2012.11.12)' 문건에는 "참여연대 안보리 서한 규탄 심리전 활동(6.18, 6.23 원장보고)"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참여연대는 "국정원이 참여연대를 상대로 심리전 활동을 진행했고, 이를 두 차례에 걸쳐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에게 보고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국가정체성 확립 관련 유관부서 회의결과(2010.7.14.)' 문건에는 "참여연대 등이 A(공안기구감시네트워크로 추정)를 발족(6.15)하고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공안기관 활동 감시를 위한 자료 축적 및 제보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참여연대는 "당시 참여연대는 현재 활동 중인 '국정원감시네트워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공안기구감시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했다"며 "국정원이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활동을 보수단체를 동원해 견제하고, 사찰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여연대 안보리 서한 규탄 심리전 활동' 문건 등에 대해 추가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참여연대에 대한 불법사찰과 '참여연대 고사'를 위한 공작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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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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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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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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